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독일)이 샤흐타르(우크라이나) 원정서 득점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6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로코모티브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서 샤흐타르와 0-0으로 비겼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2분 헬게로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샤흐타르전 무승부로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레버쿠젠은 샤흐타르를 상대로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시드니 샘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스트로, 벤더, 롤페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보에니쉬, 토프락, 슈파히치, 도나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후반 13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종반 손흥민과 샘 대신 헬게러와 크루제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샤흐타르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편 A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원정서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