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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수근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하기로 잠정적인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2007년부터 '1박2일'을 지켜온 원년 멤버다. 당시 강호동, 은지원 등과 함께 시작해 약 약 6년간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1박2일'이 제작진 교체, 포맷 변경, 멤버 변화 등의 '대변혁'을 겪으면서 이수근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가을 개편을 맞아 이수근이 '1박2일'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다. 잔류가 확실한 멤버는 엄태웅, 차태현 뿐이다. 그 외에 멤버는 모두 하차를 논의 중인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수근 등 하차를 논의 중인 멤버들의 마지막 녹화는 8일 오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에 대해 '1박2일' 제작진은 말을 아끼고 있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하차할 멤버, 새로 투입될 멤버에 대해 일절 얘기해주지 않는다. 비밀 유지가 철저하다"고 밝혔다.
대신 제작진은 KBS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박2일' 시즌3를 준비중이라고 공지하며 "멤버 교체를 논의중이긴 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박2일'에서 하차하는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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