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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오는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도 어김 없이 '여가수 패러디'를 선보인다.
싸이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 이 와중에 여가수 패러디 또 준비해야 하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후배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링크했다.
앞서 싸이는 단독 콘서트를 열 때마다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을 비롯해 합가수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 등 우스꽝스러운 여장 패러디로 팬 서비스를 몸소 실천해왔다.
콘서트와 관련 싸이는 트위터를 통해 "달밤 중의 달밤! 성탄달밤에 체조하기 가장 좋다는! 체조경기장에서 달밤에 체조! 한번 합시다"라며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싸군 올림"이라고 팬들에게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다.
싸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같은 곳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선미(오른쪽)의 곡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한다고 밝힌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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