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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이 잦아지고 있다.
6일 오전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날 오전 7시 12분 3단계 태양흑점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1단계급이 2차례, 2단계급이 2차례 3단계급 태양 흑점이 1차례 폭발하면서 총 5회의 태양흑점 폭발이 발생했다. 흑점 폭발은 국제 기준에 따라 1단계에서 5단계까지 나뉘며 단계가 높아질수록 규모가 크고 피해도 크다.
태양흑점 폭발이 일어날 경우 단파통신, 위성과 지상 간의 통신 장애가 발생해 GPS 신호 수신 오류, 전력시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일출시간에 발생해 한반도 상공의 전리층 교란 형상은 관측되지 않아 항공사 및 군부대등이 사용하는 단파통신 장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 산하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 관측과 지구 영향 감시를 강화하고 흑점 폭발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태양입자 유입과 지자기 교란 상황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태양흑점 폭발 순간의 모습(위 사진), GOES 위성(미국 NOAA의 정지궤도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 X선. 사진 = 우주전파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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