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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5일(현지시각) 박인비(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1위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LPGA 세계랭킹서 평균 11.97점을 기록했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11.26점에 0.71점 앞선 채 선두를 질주했다. 박인비는 3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신지애(미래에셋)의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2월 13일까지 15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서서 매주 신기록을 작성했다.
LPGA는 최근 2년간(104주) 각종 대회에 나선 선수들의 성적을 점수화한다. 성적을 출전 대회 수로 나눠 세계랭킹을 산정한다. 최근 13주 성적에 가중치를 둔다. LPGA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랭킹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을 수 있다. KLPGA투어, JLPGA투어, LET투어(유럽여자골프투어)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도 LPGA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LPGA 상위권 랭커들은 대부분 지난주 순위를 유지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7.09점으로 4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6.99점으로 5위, 최나연(SK텔레콤)이 6.82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PGA 랭킹에선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이 1,2위를 그대로 지켰다. 필 미켈슨(미국)이 7.91점으로 4위가 됐다. 한국인 중에선 박성준이 1.64점으로 96위를 지켰다. 김형성이 1.58점으로 105위, 최경주(SK텔레콤)가 1.41점으로 121위, 배상문(캘러웨이)이 1.37점으로 124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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