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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missA)가 섹시함을 위해 자신들의 몸을 혹사시켰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앨범 ‘HUSH(허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섹시한 콘셉트의 안무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허쉬’는 미쓰에이의 섹시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여성스러운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안무에서부터 바닥에 누워 요염한 포즈를 짓는 과감한 퍼포먼스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숨 소리가 들려 몸이 녹아 내려 숨이 달아 올라’, ‘ 좀 더 가까이 날 꼭 안아줘’, ‘롤리팝보다 니가 맛있어 꽉 깨물어 주고 싶어‘등의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가사는 섹시함을 넘어선 야한 분위기로 까지 치닫게 했다.
이에 대해 수지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다. 매일 뒷목을 잡고 다녀야 할 정도다. 매일 파스와 함께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수지는 인터뷰 당일에도 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었다.
민 역시 “과격한 움직임이 종종 있다. 목을 갑자기 젖히는 동작이 있는데 목을 삔 멤버도 있었고 무릎에 멍이 드는건 흔한 일이다. 심지어 킬힐을 신다보니 더 힘들어진다. 다행히 4년차가 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온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한 의상을 매번 소화해야 하고 약간의 노출도 시도해야 하기 때문에 미쓰에이 모든 멤버들 운동과 이번에 식이요법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수지는 “사실 다이어트를 체계적으로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나만의 방법을 썼다. 오전에는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밤에 굶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은 필라테스를 주로 했다. 그렇지만 빡세게 작정하고 살을 빼는 분들에 비해서 힘들지는 않았다. 먹는 것을 조절하고 운동을 신경써서 하는 정도다”고 밝혔다. 페이, 지아, 민 등도 수지와 함께 여성스러운 몸매 만들기에 힘썼다.
이런 노력 덕인지 미쓰에이의 비주얼에는 한껏 물이 올랐다. 공개된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속 미쓰에이는 과감한 애나멜 스키니 팬츠에 허리를 과감히 드러내면서 볼륨감이 강조된 셔츠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다.
한편 미쓰에이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공식 컴백 일정에 돌입해 각종 음악 방송과 행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개인 활동은 계획되지 않은 만큼 미쓰에이 멤버들은 ‘허쉬’ 활동에만 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미쓰에이 민, 페이, 수지, 지아(첫사진 왼쪽부터).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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