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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이혼소송 중인 김주하(40) MBC 앵커가 첫 조정기일에 불참했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314호 조정실에서 열린 첫 조정기일에는 김주하 앵커의 법률 대리인만 출석했다. 김 앵커의 남편 강 모씨는 법률 대리인과 함께 참석했다.
남편 강 씨는 예정된 시간에 도착해 변호인과 함께 조정실로 들어갔다.
앞서 김 앵커는 남편 강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또 서울 용산경찰서에 강씨가 자신에게 폭행을 행사했다며 전치 4주 진단서와 함께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강씨 또한 김 앵커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혼 소송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 앵커는 현재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양측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진다.
한편 김 앵커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주하 앵커. 사진 = M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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