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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장근석이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장근석은 최근 직접 제작한 라디오 방송 ‘직진 라디오’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직진 라디오’는 장근석의 아이디어에서 기획된 자체 제작 라디오 방송으로 국내 배우로서는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게스트 없이 오롯이 그와 청취자들의 교감으로만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지난 2004년 ‘장근석의 영스트리트’를 통해 최연소 DJ로 넘치는 끼와 재치있는 입담을 입증했던 장근석은 이번 ‘직진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진솔한 토크를 나누며 아티스트는 물론 인간 장근석의 모습까지 여과없이 팬들과 나누고 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팬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되는 형식의 이 라디오 방송은 온라인과 모바일 어플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는 자막이 내재된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팟캐스트 오픈 이후 총 다운로드 수가 50만을 돌파하고 일본 팟캐스트 예술분야에서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선전해나가고 있다.
장근석은 “예전부터 라디오 방송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팬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다가간다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무대 위와는 다른 면모들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주역 독고마테를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직진 라디오를 제작한 배우 장근석. 사진 = 트리제이 컴퍼니]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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