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케이크 아티스트인 신부가 자신과 신랑의 목 잘린 머리형상의 웨딩케이크를 전시해 사람들을 경악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의 가십사이트 오렌지 뉴스는 공포영화광인 미국의 유명 케이크 아티스트 나탈리 사이드서프(28)가 그녀의 공포영화 테마의 결혼식에 맞게 40시간에 걸쳐 이 끔찍한 웨딩케이크를 제작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흰 판넬위에 놓여진 실물과 똑같은 커플의 머리에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때까지(Til Death Do Us Part'란 결혼 문구까지 써 있다. 남녀가 눈을 뜨고 있고. 잘린 목에서는 피까지 흐른다.
이 소름끼치는 케이크는 미국 텍사스州의 음식과 술을 제공하는 극장에서 거행된 사이드서프의 결혼식장에 전시됐다.
나탈리 사이드서프는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반응이 아주 흥미만점이다. 모든 사람이 충격받고 있고, 또 좋아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그녀는 신랑인 데이비드 사이드서프(30)가 공포영화 팬이라 이같은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웹사이트에 부부의 이 목잘린 머리 사진을 올렸다.
[케이크 아티스트 나탈리 사이드서프의 작품. 사진출처 = 나탈리 사이드서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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