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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의 부상 회복 기간이 예상보다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네덜란드 NU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각) '박지성이 윈터 브레이크 이후에 팀전력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열린 AZ알크마르전에서 상대 비드필더 엘름에게 왼발을 밟혀 부상을 당했다. 알크마르전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지성은 플라스틱 보조기를 발에 착용하며 생활하고 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은 '박지성이 이번주 고향인 한국에서 돌아와 팀에 복귀했지만 부상 회복에 있어선 큰 진전이 없다'며 '올겨울이 끝나야 팀전력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의 소속팀 PSV는 다음달 22일 덴하그전을 치른 후 한달여 간의 윈터브레이크를 가진다. 박지성은 윈터브레이크 이후에 팀 전력에 본격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지성은 부상 부위에 플라스틱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것은 나의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지성은 최근 한국에서 휴식시간을 가지며 재활에 힘써왔다.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박지성은 최근 상견례를 마친 가운데 올시즌 종료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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