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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 아드낭 야누자이(18)를 경기 도중 고의로 밟은 풀럼의 수비수 사챠 리에터(30)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리에터가 야누자이를 밟은 행위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에터는 지난 3일 치른 맨유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 종료직전 코너에 몰려 넘어진 야누자이의 허벅지를 고의로 2~3차례 밟았다. 그러나 주심은 아무런 경고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로써 리에터는 리버풀(10일), 스완지시티(24일), 웨스트햄(12월1일) 등 3차례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FA는 최근 선수보호차원에서 경기가 끝난 뒤 위험한 행위를 한 선수에 대해 사후 징계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리에터의 징계는 프리미어리그의 첫 사후 징계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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