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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비밀’ 측이 종영을 3회 앞둔 시점에서 결말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KBS 황의경 CP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KBS 2TV ‘비밀’ 결말과 관련한 가벼운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황 CP는 “다음주 공개된 15회와 16회에는 조민혁(지성), 강유정(황정음), 신세연(이다희), 안도훈(배수빈)에 대한 사랑의 매듭이 지어진다. 사랑으로 시작해 복수의 감정으로 발전되고 복수와 분노로 시작된 감정이 사랑으로 까지 이어지는 그 두 가닥의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밀’ 결말에서 ‘처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존의 국내 멜로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른 차원의 시퀀스가 펼쳐질 것이다.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최상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을 거듭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황 CP는 또 “일부 네티즌들 사이 유정의 캐릭터가 너무 의존적이고 남자에게만 복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15회와 16회에서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보여질 것이다. 유정이 능동적인 여성상이라는 것이 여실히 보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황 CP는 ‘비밀’이 새드엔딩인지 해피엔딩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비밀’은 최근 애절한 멜로의 정점을 찍었다. 민혁과 유정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상황에서 버림받은 도훈과 세연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과연 네 남녀가 이 비극적인 사랑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KBS 2TV ‘비밀’. 사진 = 해당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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