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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광수와 최송현이 영화 '건축학개론'을 패러디한다.
이광수와 최송현은 7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건축학개론'을 패러디한 '토목학개론'을 선보인다.
이날 두 사람은 풋풋한 대학생 커플로 변신해 대학시절 로맨스를 그린 '토목학개론'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빨간색 셔츠와 니트로 아기자기한 커플 패션을 완성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신선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광수는 노보영(최송현)의 대학시절 선배이자 영화감독으로 등장한다. 이광수가 제작한 영화 '토목학 개론' 시사회에 다녀온 보영의 남편 도상(김정민)이 아리송한 영화 내용 때문에 둘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는 것.
'감자별' 제작진은 "'건축학 개론'을 패러디한 '토목학 개론'은 원작과는 대학생 커플이라는 설정만 같을 뿐 180도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이광수와 최송현이 첫 만남부터 키스신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키스신이 이번 18회의 주요 내용이라 촬영 분량이 무척 많았다. 이광수와 최송현이 15번 이상 키스를 하기도 했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감자별'은 7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패러디한 배우 이광수(왼쪽)와 최송현.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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