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가 고양 원정경기를 통해 K리그 챌린지 우승 확정을 노린다.
상주상무는 10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Hi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2라운드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상주상무의 K리그 최초 11연승 도전과 함께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 확정이 눈앞에 놓여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현재 2위 경찰과 승점 10점을 벌려놓은 상주상무는 10일 고양과의 경기에서 승리 할 경우 우승을 확정짓는다. 이 날 경기보다 하루 앞선 9일 열리는 부천-경찰전에서 경찰이 패할 경우에는 고양전 결과에 상관없이 초대 우승이 가능하다. 지난 경기에서 “군이라는 특수조직 때문에 그동안 감독으로서 역할이 제한되어 있어 11월 12일 제대하는 선수들에게 해주지 못한 것이 많아 그 부분이 아쉽다. 올 시즌 고생한 선수들이 제대하기 전에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 소망이다"고 이야기했던 박항서 감독의 바람대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 잔류 선수들 역시 제대를 앞둔 선수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우승 확정을 주겠다는 의지로 이번 경기 승리에 대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만일 상주상무가 우승을 확정지을 경우 K리그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K리그 최초 10연승을 달성한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에서도 K리그 최초 11연승, K리그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 챌린지 초대 우승, 챌린지 최초 21승 등 여러 가지 최초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사진 = 상주상무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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