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보수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공개된 로고를 사용한 케이블 채널 tvN이 공식사과 했다.
tvN 관계자는 9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정보를 찾고 이용하다 보니 담당자의 실수로 이 같은 일이 생겼다”고 제작진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재방송 및 VOD에서는 제대로 된 로고로 교체하겠다.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8일 오후 방송된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2014 대학 가는 법 19'이 공개됐다. 그런데 배경 CG에는 ‘ㅇㅂ’라는 글이 적힌 연세대학교 로고가 공개됐다.
이는 SBS가 지난 9월 사용해 논란이 됐던 'ㅇㅂ' 마크와 동일한 것으로, 당시 SBS는 ‘8뉴스’에 해당 로고를 사용해 방통위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고소한 19에 등장한 일베 로고.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