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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권민중과의 관계를 해명했다.
홍석천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진행된 뮤지컬 '넌센스 A-Men'(남자 넌센스)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권민중이 자신과 같은 침대를 쓰는 사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진상을 밝혔다.
그는 "권민중하고는 내가 워낙 막역한 사이라 나도 집에 놀러가고 권민중도 집에 자주 놀러온다"며 "우리는 한 침대에서 같이 잔다. 같이 자도 아무렇지도 않다. 진짜 아무 사이 아니고 편하다"고 말했다.
권민중은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해 '홍석천과 같은 침대를 쓰는 사이'라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자주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권민중은 "석천 오빠와 워낙 허물없이 지낸다. 어떤 날은 새벽까지 수다를 떨다가 오빠 집으로 갔는데 마침 부모님이 계셨다. 인사를 드렸는데 굉장히 반색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에 홍석천은 "부모님이 아직도 민중이 잘 있냐고 물어보신다"며 "둘이 같이 잤는데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물어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넌센스 A-Men'은 남자들이 수녀가 된다는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인 작품이다. 다섯 명의 남자 수녀들이 여자 수녀보다 더 자연스럽게, 때론 능청스럽게 극을 이끌어 가면서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유쾌한 웃음을 준비하고 있다. 송용태, 홍록기, 홍석천, 김재만, 박준혁, 송용진, 김남호, 손진영이 출연한다.
뮤지컬 '넌센스 A-Men'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권민중과의 각별한 사이를 밝힌 홍석천(오른쪽). 사진 = QTV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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