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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밴드 YB의 윤도현이 음악 인생을 포기하고 파주에서 개를 키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2'(이하 '히든싱어2') 녹화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순탄하지 않았던 과거사를 밝혔다.
이날 윤도현은 "초반에 경제적으로 힘들고 멤버들끼리 불화로 해체하고 고향인 파주로 내려가 개를 10마리 키우고 살았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개 사료를 주다 우연히 TV에서 '너를 보내고'가 가요차트 상위권에 올라와 있더라. 그래서 힘을 얻고 다시 무대에 섰다"고 털어놔 녹화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 그는 가수가 되기 전 라이브 가수로 일하며 곤혹을 치렀던 일화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음악활동에 대해 털어놨다.
윤도현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히든싱어2'는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힘들었던 과거사를 공개한 밴드 YB의 윤도현.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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