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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알리가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이어트 중이다.
알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도심공항 3층 서울 컨벤션에서 열리는 ‘더 보컬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3kg를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이날 알리는 늘씬한 몸매와 홀쭉한 V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모습을 선보여 왔다. 특히 과거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그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가창력으로 주목받던 알리가 섹시한 이미지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시간이었다.
이에 대해 알리는 "난 변신하는 걸 좋아한다. 물론 내가 가창력을 주무기로 활동하고 있지만 여가수는 섹시미를 잃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퍼포먼스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최?V 3kg을 감량했는데 정체기가 와 조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모습은 무대 연출이 아니라 내 몸짓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준비룰 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들려주지 않았던 곡들도 보여주겠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알리는 또 박완규, 바비킴, 이정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 "오며가며 인사드린 적은 있지만 같은 자리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 음악 이야기나 그 외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앞으로 오라버니들에게 더 듣고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바비킴, 박완규, 알리, 이정이 출연하는 2013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조인트 공연으로 드물게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인정받아 온 연말 브랜드 콘서트다. 특히 올해는 록 장르가 합류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알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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