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종영 앞두고 마지막회 대본 인증샷 공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비밀' 배우들의 마지막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진은 배수빈과 이다희를 비롯한 최웅, 정수영, 황석정, 안지현 등의 출연 배우들이 마지막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밀'팀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재치만점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의 서운한 마음을 담았다.

배수빈은 드라마 속 안도훈의 비열함은 온데간데없이 얼굴 만면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을 향한 종영 인사를 전했다. 이다희는 대본 인증샷에서도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다희는 소파에 기댄 채 16회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섹시한 눈빛을 보여줬다.

'비밀'의 막강 감초라인으로 끝장 존재감을 과시한 최웅, 정수영, 황석정, 안지현은 유쾌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특히 광수 역의 최웅은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과 특별한 친분을 과시해 현장에서도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황석정과 최웅은 '비밀'의 '상처백허그'신을 색다르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웅은 터프하게 황석정을 뒤에서 안아 여심을 흔들고 있다.

또 안지현은 눈 밑에 종이 눈물을 붙이고 능청스럽게 울상을 지어 '비밀' 종영에 대한 슬픔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한편 '비밀은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비밀' 배우들의 마지막 대본 인증샷.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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