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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연우가 영화 '그녀들의 1203호' 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연두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연두씨가 영화에서 하차한 것은 맞지만 브라질에 억류 된 것 때문은 아니다. 억류되기 하루 전에 결정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했었지만, 스케줄이 꼬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영화사 쪽에서 많은 배려를 해 줬지만,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며 "자꾸 브라질 억류로 하차한 것처럼 보여져 안타깝다. 영화사에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연두는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을 위해 방문한 브라질에서 약초 불법 채취 혐으로 적발됐지만, 무혐의로 풀려났다.
5일 동안 여권 등을 빼앗긴 채 억류된 이연두와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며,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연두의 브라질 억류 사실과 영화 하차 소식이 비슷한 시기에 전해지면서, 이연두가 브라질에 억류된 탓에 영화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지만, 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그녀들의 1203호'에서 하차한 이연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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