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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상무) 조가 중국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7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푸동 얀센체육관서 열린 2013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4강전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 세계랭킹 4위) 조에 세트스코어 2-1(19-21 21-19 21-1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첫 세트를 접전 끝에 19-21로 내준 이용대-유연성 조는 2세트 15-15에서 연속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20-19 한 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일방적이었다. 6-6에서 연속 4득점하며 우위를 점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계속해서 한 번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해서 연속 득점에 성공, 상대 추격 의지마저 꺾어놓았고 20-11에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혼합복식 준결승에 나선 김기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대) 조는 아마도 톤토위-나트시르 릴리야나(인도네시아, 세계랭킹 2위) 조에 0-2(9-21 11-21)로 완패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용대(왼쪽)-유연성 조가 중국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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