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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외국인과 섬마을 아이들의 순수함이라는 무기를 가진 케이블채널 tvN '섬마을 쌤'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19일 방송된 '섬마을 쌤'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미국 출신의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 가나 출신 샘 오취리,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이 경남 통영시의 섬마을 곤도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4명의 외국인 쌤은 섬마을 아이들을 만나 영어실력을 확인하며 친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반응에 4명의 쌤 역시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모습을 보였다.
4명의 쌤들의 이 같은 노력에 아이들 역시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아이들과 쌤들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또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외국인 4명의 '먹방'은 이날 방송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채식주의자로 지난 방송에서 다소 힘들어했던 브래드는 곤도리 할머니의 배려로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비빔밥을 대접 받아 웃음꽃이 피었다. 유난히 김을 좋아하는 샘 오취리 역시 김과 함께 무서운 식성을 자랑해 섬마을 식구들을 기쁘게 했다.
'먹방'계의 신성 샘 해밍턴은 장어와 회, 매운탕 등 푸짐한 저녁상을 받아 무서운 속도로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고, 그의 놀라운 식욕에 가족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아이들과 순수하게 어울리려는 4명의 외국인 쌤과 그런 선생님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아이들의 모습은 독설과 돌직구가 난무한 여타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확실한 차별화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무공해 청정 예능 '섬마을 쌤'이 빠르게 진화하는 살벌한 예능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섬마을 쌤' 방송장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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