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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조세현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천사들의 편지'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순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천사들의 편지' 화보 촬영에서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입고 조심스럽게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 촬영에서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힙합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던 모습과는 반대로 수수하고 소년의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천사들의 편지'는 지난 2003년 조세현 작가가 사회복지사로부터 입양 대상 아동의 백일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1년 동안 진행 중이다. 국내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스타가 함께 촬영을 진행한다.
올해 '천사들의 편지'에는 2AM, 2PM,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화보는 패션지 '엘르' 와 '여성중앙' 1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개최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천사들의 편지' 프로젝트 화보를 촬영한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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