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20일부터 올스타전 팬 투표 시작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최고 인기 선수는 누가 될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014년 1월 5일 춘천에서 개최되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WKBL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40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팬 투표는 WKBL 홈페이지(www.wkbl.or.kr) 회원 로그인 후 중부선발과 남부선발로 나눠진 각 지구 선발 당 구단에 상관없이 5명씩 투표할 수 있다. 1일 1회 투표 가능하다.

중부 선발은 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이 한 팀을 이루며 남부 선발은 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로 구성된다.

최종 올스타는 팬 투표 80%, 기자단 투표 20%를 합산해 상위 10명과 감독 추천 2명 등 총 12명씩 선정된다. 국내 선수는 10명, 외국인 선수는 2명씩 뽑힌다.

한편, 투표한 팬들을 중 추첨을 통해 올스타전 1일 매니저(벤치 착석), WKBL 기념품 세트 등의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일 매니저 체험은 2명에게, WKBL 기념품 세트는 8명에게 돌아간다.

[사진=WKBL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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