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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우빈이 박신혜를 벽에 몰아세우는 악동손 러브신을 선보였다.
김우빈은 20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3회에서 박신혜의 어깨를 붙들고 벽에 몰아세우는 5mm 격정 대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도(김우빈)가 자신이 있던 방송실 안으로 들어온 차은상(박신혜)을 거칠게 붙잡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내비치게 된다.
해당 장면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김우빈이 박신혜를 두 손으로 붙들어낸 후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장면이다.
김우빈은 그동안 제대로 말 못했던 속내를 한 번에 폭발시키는 상남자의 매력을 풀가동하고 박신혜는 커다란 눈망울을 드러낸 채 놀란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으로 차은상, 최영도의 불꽃 애정전선이 시작됨을 알렸다.
특히 김우빈은 안타까운 마음을 극적으로 표출하는 호텔상속자 최영도의 감정을 눈빛만으로 100% 소화했다. 박신혜를 벽에 밀친 채 카리스마를 표출, 절정의 감정 연기를 완성해냈다.
박신혜 역시 영도의 애틋한 마음을 차츰 알아가는 은상의 모습을 찰지게 그려냈다. 활활 타오르는 영도와는 상반된 차분한 무게중심을 지닌 은상의 면모를 김우빈과 척척 맞아떨어지는 호흡으로 완성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와 김우빈의 긴장감 있는 러브라인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은상과 영도에 빙의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로맨스를 터뜨리는 두 사람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3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악동손 러브신 선보인 김우빈, 박신혜.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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