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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외제차 절도 혐의로 처벌을 받은 개그맨 곽한구가 현재는 차가 없는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곽한구는 2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SBS E! ‘K-STAR news’의 코너 ‘핫히트’에 출연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이후 이야기를 털어놨다.
외제차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차량 절도라는 범행을 저질렀고 중고차 딜러를 하고 있지만, 지금은 차 없이 생활한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혔다.
2009년과 2010년 외제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 절도혐의로 처벌받은 이후 곽한구는 중고차 딜러로 전업해 최근 방송에도 복귀했다.
이날 ‘자숙 특집’으로 꾸며진 ‘핫히트’에 출연한 그는 “(딜러를 하면서)돈을 주고 차를 받으러 갔는데, 실구매자를 데리고 와라, 확인하고 주겠다고 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개의치 않는다”는 웃지 못할 근황을 전했다.
“이후 에피소드가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 (나는) 차가 없다”고 뜻밖의 사실을 털어놨다. 곽한구는 “자원봉사를 할 기회가 없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그 돈을 절약해서 나중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주려고 한다”며 뚜벅이 생활을 하는 훈훈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서 “(차가 없어)불편한데 마음 한구석은 기분이 좋다”고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SBS E! ‘K-STAR news’는 20일(수) 밤 11시 방송된다.
[곽한구. 사진 = SBS E!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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