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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상속자들'의 이민호, 박신혜가 '도넛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진은 극중 김탄 역의 이민호가 차은상 역의 박신혜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탄이 도넛을 먹고 있는 차은상의 얼굴을 마주한 채 도넛의 반대쪽에 입술을 가져다 대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도넛 키스' 장면은 지난 16일 경기도 동탄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와 박신혜는 핑크빛 기류를 한껏 터뜨리며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갑자기 다가가 '도넛 입맞춤'을 하고 이에 놀란 박신혜를 지긋이 응시하는 이른바 '김탄의 도넛 키스탄'을 연출한 것. 이어 입맞춤을 시도한 이민호의 모습에 당황한 박신혜가 이민호를 때린 후 눈을 흘기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촬영을 마친 후 이민호는 관계자를 통해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서 애정신이나 키스신이 가장 많은 것 같다. 평소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이렇게 키스 시도를 많이 해보기는 처음"이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톡톡튀는 감정들을 리듬감 있게 조율해내는 급이 다른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도넛 키스'가 담긴 '상속자들'은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상속자들'의 이민호(첫 사진 왼쪽)-박신혜.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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