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 번 썼다.
데얀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 6시즌 2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시즌 3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 최초 5시즌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데얀은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K리그 최고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데얀은 지난 2007년 K리그 입성 후 2009년을 제외하고 총 6시즌 동안 2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리고 팀동료 몰리나(콜롬비아)에 이어 K리그서 두번째로 4년 연속 2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몰리나는 지난 9월 열린 포항전서 K리그 최초 4년 연속 2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데얀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서 15골을 기록하게 도어 득점순위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데얀은 득점 선두 김신욱(울산)과 4골차 밖에 되지 않아 3년 연속 득점왕 등극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K리그 최초 6시즌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한 데얀을 앞세워 부산전서 승리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다는 각오다.
[데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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