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데얀이 전북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데얀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3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서울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데얀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너무 좋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좋았던 결과 이후에 우리팀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던 경기였다. 전북이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K리그클래식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데얀은 올시즌 K리그클래식서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데얀은 지난시즌보다 부진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다른 선수들보다 10경기 정도 적은 경기를 뛰었다. 기회가 부족했다. 10경기를 다 뛰었다면 내가 득점 선두에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리그서 42경기를 뛰었고 올해는 26경기를 뛰었다. 경기당 득점을 보면 지난해와 올해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10경나 못 뛴 것은 나에게 처음이다. 아쉽다. 중요한 것은 골을 넣으며 팀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이다. 6시즌에서 20공격포인트를 해서 K리그 역사를 써 기쁘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리그인 K리그서 이런 결과를 얻어 기쁘다. K리그와 대표팀, 챔피언스리그서 넣은 골을 모두 합친다면 30골 정도 되는 것 같다. 올해도 최고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얀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후유증에 대해선 "패하지는 않았지만 우승하지 못한 것이 가슴아팠다. 결승전을 두경기로 나눠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 같았다. 비겼지만 원정다득점으로 결정되어 아쉽다. 광저우가 우리를 상대로 특별히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더 남는다. 우리 선수들과 우리팀은 너무 잘했다. 광저우에 패할 만한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가 그렇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프로의식이 투철하기 때문에 다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K리그가 남아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김신욱과의 격차를 좁혔다. 아직 기회가 남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득점 선두 김신욱과의 격차를 4골차로 줄인 것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데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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