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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민기가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MBC 드라마페스티벌 '이상 그 이상'(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에 수영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투윅스'를 공동 연출한 최정규 PD의 데뷔작 '이상 그 이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투윅스'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 의리를 지켰다고 더솜엔터테인먼트가 덧붙였다. 조민기는 '투윅스'에서 문일석 역을 맡아 배우 이준기가 연기한 장태산과의 치열한 대립을 보여주며 뛰어난 악역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상 그 이상'은 '날개', '오감도'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 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과 1930년대의 가려져 있던 황실의 비밀을 그린 시대극이다.
극 중 조민기는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영 역으로 이상의 초상화인 우인상을 팔러 간 화랑에서 화랑 주인 재문(한상진)과의 대화를 통해 이상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상 그 이상'은 2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편, 조민기는 영화 '변호인'에 특별 출연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선 서진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배우 조민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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