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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중화권에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중화권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 여우쿠(YOUKU) 투도우 그룹의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중국판 유튜브인 '여우쿠 투도우' 그룹에서 주최하는 '제1회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는 20일 밤 9시(중국 시간)부터 베이징 올림픽 스테디움에서 진행됐다.
이 시상식에서 지드래곤은 국내 아티스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 상 (Most popular international artist award)'을 받았다.
특히, 이날 지드래곤은 정규 2집에 실린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와 '늴리리아' 등 2곡을 열창하며 중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상식 관계자는 "약 1만여 명의 관중 및 중국 유수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을 관람했다. 시상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공항에만 무려 오백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중국 내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상을 주신 여우쿠 투도우, 그리고 심천TV에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크나큰 지원을 해주시는 모든 중국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2일 홍콩에서 개최하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빅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중화권에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아티스트로 선정된 지드래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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