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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6월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킨 '윤후 안티카페'가 최근까지 버젓이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측은 '윤후 안티카페 왜 안 돼?'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에 대한 안티카페를 블라인드 조치했다.
해당 카페 측은 "근조 '윤후 안티카페' 폐쇄. 무뇌좀비 X티즌들은 말한다. '윤후야 사랑해'를 말하는 선량한 사람이 나쁜 사람들의 안티카페를 폐쇄하게 했다고…. 하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서 네이버와 다음이 여기에 굴복하여 카페를 폐쇄하거나 접근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하게 민주주의 망했어요"라는 글귀를 내걸고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활동해왔다.
윤후를 향한 안티카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6월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윤후 안티카페'라는 이름으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후를 향한 안티카페가 개설됐다. 이후 해당 카페에는 특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안티 페이지 개설에 분노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고, 포털사이트 측은 해당 카페를 폐쇄 조치했다.
이후 8월에는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윤후 안티카페와 악성댓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위)와 블라인드 처리된 안티카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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