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아이비, "끈적끈적한 장면 제일 좋아해" 고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아이비가 '고스트'의 수위 높은 장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비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고스트(GHOST)' 프레스 리허설에서 극중 러브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오늘은 끈적끈적한 부분은 없는데 오늘 못 보셨지만 끈적끈적한 신이 나온다"며 "오늘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데 와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개인적으로 그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우형은 "끈적끈적한 부분에 대해 말이 많은데 키스신이 정말 많다. 그런데 아름다운 장면이다. 도자기 장면은 상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GHOST)'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가 출연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87년 외화직배가 시작된 한국영화시장에서 사상 최다 인원인 1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2014년 6월 29일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가수 아이비.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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