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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TV 기상캐스터가 월드컵 진출시 올 누드로 방송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한 기상 캐스터가 월드컵 본선 진출시 내건 올 누드 방송을 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방송 카날플뤼스의 기상 캐스터 도리아 틸리에는 우크라이나와의 2차전을 앞두고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 오르면 누드로 방송하겠다”고 약속했고, 프랑스가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올 누드를 감행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서 0-2로 패하며 탈락의 위기에 몰렸지만 홈에서 가진 2차전서 3-0으로 이기며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올 누드 공약에 나선 틸리에는 처음에 프랑스 어로 벌거숭이라는 의미의 단어인 'a poil'에 착안해 프랑스 중부의 작은 마을 '포일(Poil)'에 가서 기상 예보를 시작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실망하려는 순간 틸리에는 옷을 모두 벗고 작은 마을의 벌판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공개해 약속을 지켰다. 카메라는 이 장면을 멀리서 잡아 선정성 논란을 비켜갔다.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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