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는 3연패에 빠졌다.
전주 KCC 이지스는 2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88-81로 승리했다. KCC는 5연패에서 벗어나면서 8승8패가 됐다. 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면서 10승6패가 됐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 장민국, 강병현의 3점포로 점수를 만들어냈다. 문태영도 덩크슛을 작렬했다. 그러나 KCC는 윌커슨의 컨디션이 좋았다. 후반 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구의 속공 득점에 윌커슨의 골밑 공략이 연이어 나왔다.
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포로 접전을 이끌었다. KCC도 김민구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KCC는 경기 막판 윌커슨의 골밑 활약과 김민구, 강병현의 연속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모비스는 경기 막판 급격한 슛 난조를 선보이면서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KCC는 윌커슨이 32점 10리바운드, 김민구가 3점슛 5개 포함 23점, 강병현이 17점으로 맹활약했다. 모비스는 이대성이 3점슛 7개 포함 25점, 로드 벤슨이 2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윌커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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