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이해리가 멤버 강민경에게 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다비치는 2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편지'와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리는 "강민경과 9년 동안 함께 하다 보니 어린이 입맛이었던 내가 강민경의 어른 입맛을 닮아가고 있다"며 "술을 못 마셔서 여태까지 술을 안 마시다가 6개월 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런데 맛있더라. 신세계를 만난 듯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민경은 "공연 끝난 후 스태프들과 맥주 한 잔 먹는 게 좋은데 이해리가 한 잔도 못하니까 늘 아쉬웠다. 그런데 이제는 이해리가 먼저 맥주 한 잔 하자고 한다"고 말했고, 이해리는 "이제는 사케도 먹고, 양주와 소주도 맛을 음미해가며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승환,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엠블랙 지오, 세이예스 김수빈, 김준형, 지성규, 송호경, 박시온이 출연했다.
[강민경에게 술을 배웠다고 밝힌 이해리.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