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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엑소(EXO)가 MAMA 무대를 통해 홍콩을 발칵 뒤집어 놨다.
엑소는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리더 수호는 "늘 부족한데 상을 받는 것 같아 이 순간을 즐기지 못했는데, 어떤 분이 지금을 즐기라고 해주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시계를 쳐다보더니 "22일 한국 시간으로 11시 40분,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고 말하며 멤버들과 함께 기뻐했다.
엑소는 2012년 미니앨범 'MAMA'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후 강렬한 음악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었다. 정규 1집 앨범의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대세 그룹으로 떠올랐다.
수상 후 엑소는 "홍콩에서 새로운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을 보여드렸는데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늘 만족할만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도 큰 상을 주셨는데 올해 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 이 행복한 순간 잊지 않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M타운 선배들의 덕도 컸다. 은혜 잊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엑소는 '으르렁', '늑대와 미녀' 뿐만 아니라 카이, 루한의 유닛 무대와 화려한 책상 퍼포먼스, 연기 등을 다채롭게 선보여 국내, 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국내 음악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스케일 큰 무대에 시선이 쏠렸다.
[그룹 엑소. 사진 = CJ E&M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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