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강산 기자] "3쿼터 정비 잘해 이겼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KGC와의 경기에서 76-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CC는 시즌 전적 9승 8패가 됐다.
이날 KCC는 대리언 타운스(18점 5리바운드)와 강병현(16점 6리바운드), 타일러 윌커슨(13점 10리바운드), 김효범(10점)까지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강병현은 3쿼터에만 10점을 올려 팀이 확실히 승기를 잡는 데 일조했다. 김민구는 야투 적중률 9.1%(1/11)에 그치며 득점에서는 힘을 보태지 못했으나 어시스트 8개로 이를 만회했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비스전 치르고 이틀 만에 경기해서 그런지 전반에 선수들이 지쳤고, 집중력도 떨어졌다. 선수들이 아직 어려 기복이 심한 것 같다"면서도 "3쿼터에 정비를 잘했던게 승리 요인이다"고 말했다. KCC는 37-39로 뒤진 채 맞이한 3쿼터에서만 27점을 올리며 12점에 그친 KGC를 압도했다. 리바운드(10-5), 어시스트(8-1)에서도 절대 우위를 보였다.
'루키' 김민구에 대해서는 "운동 시간에는 많이 혼난다"며 "공격 능력은 있는데 아직 조직적인 농구를 많이 안 해봐서 그런지 수비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은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며 "연승이나 연패 중에도 느낌이 별로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허재 KCC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안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