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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의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의 기록들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다.
일본 언론들은 24일 "다나카의 기록들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 시즌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24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7로 '전설의 시즌'을 보낸 다나카는 자신이 세운 3가지 기록이 기네스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시즌 24연승과 지난 해 8월 26일부터 시작된 28연승, 이에 포스트시즌 2승을 포함한 30연승 등 총 3가지 기록이 세계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됐다.
이에 다나카는 "세계 기네스 기록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감독은 다나카에 대해 "이제 칭찬할 말도 없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라고 다나카를 추켜세웠다.
다나카는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일본프로야구기구(NPB) 간의 포스팅 시스템 개정 논의로 미뤄지고 있다. NPB는 다음달 중순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때까지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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