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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PSV아인트호벤이 헤렌벤과 비기며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PSV는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14라운드서 헤렌벤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PSV는 5승5무5패(승점20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선두 AZ알크마르(승점26점)와의 승점 6점 차이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팀 훈련에 합류한 박지성은 이날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로카디아, 마헤르 등 어린 선수들을 앞세운 PSV는 헤렌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헤렌벤의 미드필더 조이 판 덴 베르그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답답한 경기는 계속됐다.
설상가상 PSV는 후반 35분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다급해진 PSV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고 경기 종료직전 요제프손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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