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CME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5개 쳐내면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의 LPGA 투어 상금왕 2연패가 확정됐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날 상금왕을 확정하면서 상금왕 2연패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총 6승을 따내면서 다승 1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평균 타수에선 루이스가 69.48타수로 1위를 차지하며 베어트로피를 가져갔다. 69.59타의 페테르센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박인비의 상금은 239만 3513달러로 선두였다. 2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으로 239만 4326달러였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로 189만 4630달러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5위에 해당하는 상금 6만2777 달러를 받았다. 총 245만6290달러를 벌어들였다. 반면 루이스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고, 페테르센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보다 부진하면서 상금랭킹을 뒤집지 못했다.
한편, 펑산산(중국)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는 프로 데뷔전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