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이경은, 파티시에가 된 사연은?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경은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26일 밤 11시 KBS N 스포츠에서 방송되는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바스켓 W'에서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된다.

'바스켓 W' 그녀들의 버킷리스트 코너의 두 번째 주인공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KDB생명의 이경은이다.

2년 동안 무려 6차례 부상을 당하는 불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경은은 올 시즌 첫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경은의 버킷리스트는 파티시에. 평생 농구공만 잡아온 손으로 지난 시즌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동료들에게 줄 당근케이크를 만든 이경은은 시종일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KBS N 박지영 아나운서와 방송인 왕배가 진행하는 '오프 더 코트'에서는 올 시즌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 숙소를 방문해 휴식일 선수단의 하루가 소개된다.

훈련에 지친 선수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한 '명랑운동회'의 MVP에게는 2박 3일 외박권이 주어졌다. 지옥훈련으로 유명한 우리은행인 만큼 불꽃 튀는 승부욕을 보여줬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야심한 밤 숙소에서 댄스 실력을 공개한 김소니아와 이선화의 모습까지 그동안 코트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우리은행 선수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KDB생명 이경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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