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시집' 소유, 결혼 계획 "자상한 남편 만나고파"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25일 낮 12시 서울 명동의 중국음식점 딘타이펑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와 김형중 PD, 김지은 작가가 참석했다.

소유는 원하는 남편상에 대해 "자상한 남편이랑 결혼을 하고 싶다. 결혼하면 여자는 집안일을 해야되고 남편은 돈을 벌어야되는 게 아니라 같이 일도 하고 내가 피곤하면 남편이 밥을 해주기도 하는, 자상한 남편이랑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남자친구와는 좀 다른 것 같다.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 저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기준은 있어야 될 것 같다"며 "노을이 지면 집에서 밥 냄새가 나고 내 자식이 식탁에 앉아서 밥을 달라고 하고 남편은 집에 와서 밥을 달라고 하는, 전형적인 그림을 꿈꾸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단한 시집'은 여자 연예인들의 시집살이 체험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소유는 최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가수 정훈희-김태화 부부의 집안에 새 며느리로 합류해 시집살이를 경험했다. '어린 신부' 소유의 시집살이가 담긴 '대단한 시집'은 오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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