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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디프시티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한 김보경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보경은 25일(한국시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트리며 카디프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에 미국 EPSN은 경기 후 “김보경이 카디프를 구했다”는 제목의 메인을 걸며, “이 경기의 주인공은 극적인 골을 기록한 김보경이었다. 그는 영웅이었다”고 극찬했다.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간 김보경에게 주어진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맨유가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김보경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하지만 김보경은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헤딩골을 넣으며 맨유를 좌절시켰다.
이로써 김보경은 팀을 위기서 구함과 동시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지 약 100여일 만에 데뷔골을 넣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 = ESPN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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