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경기장을 찾으면 여자 프로농구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3-2014 퓨처스리그(2군리그)를 12월 6일 우리은행과 하나외환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12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퓨처스리그는 팀별 15경기씩 진행되며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3전 2선승제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챔피언 결정전 개최 시기는 추후 결정된다.
퓨처스리그는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정규 경기 시작 전 오프닝 경기로 진행되고 2013-2014 시즌 등록된 선수면 누구나 경기에 뛸 수 있다.
이에 따라 출전 기회가 적었던 신입선수 또는 후보 선수가 경기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부상으로 재활 중인 주전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도 있게 된다. 경기 시간은 오후 4시다.
이에 대해 WKBL은 "2013-2014 퓨처스리그(2군리그)는 그 동안 출전 시간이 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려웠던 비주전 선수들의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범한 리그"라며 "얇은 선수층을 더욱 두껍게 할 수 있는 선수 육성 및 등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사진=WKBL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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