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김영권(24)이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영권은 24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2013시즌 중국슈퍼리그 시상식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중국리그를 제패한 광저우는 이날 시상식을 석권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최고 감독상을 받았고 다리오 콘카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리그 28경기서 24골을 넣은 엘케손은 득점왕인 골든슈를 차지했다.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정청 골키퍼에게 돌아갔다.
베스트11에서도 광저우는 무려 7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김영권을 비롯해 엘케손, 무리퀴, 콘카, 정즈, 정린펑, 정청 등이 포진했다.
한편, 김영권의 광저우는 올 시즌 중국리그를 3연패한데 이어 ACL 결승에선 K리그의 FC서울을 꺾고 사상 첫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광저우는 12월 모로코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김영권.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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