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정신력에서 하나외환이 앞섰다.”
신한은행이 25일 하나외환과의 부천 원정게임서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가 너무나도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경기 중반 이후 쉐키나 스트릭렌의 원맨쇼가 아니었다면 크게 패배할 경기였다. 리바운드 집중력에서 밀렸고, 야투 적중률도 42%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신한은행 특유의 스몰라인업과 미스매치 유발 전략도 통하지 않았다. 하나외환 나키아 샌포드의 컨디션이 유독 좋았던 것도 있었고, 상대 가드들을 확실하게 제어하지 못한 것도 컸다. 신한은행 특유의 활발한 농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임달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주문한 게 러닝게임이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약했다. 하나외환이 연패 끊고자 하는 정신력이 앞섰다”라고 했다.
신한은행엔 최윤아, 김단비 등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하은주는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결장. 이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임 감독은 “선수들이 정상적인 몸이 아니다. 멤버를 바꿔주고 로테이션을 돌렸다. 밸런스가 안 맞았다. 우리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잘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결국 신한은행은 1라운드를 3승2패로 마쳤다. 객관적인 전력이 안정됐지만, 전력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임달식 감독.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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