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수상한 가정부' 종영 소감 "체력 중요성 느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소현이 종영까지 1회만을 남긴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김소현은 자신의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수상한 가정부'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소현은 "'수상한 가정부'를 통해 처음으로 20회의 작품을 촬영 했는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체력의 중요성과 긴 호흡 가지고 여러 스태프 분들과 선배 배우 분들과 지내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초반에는 이성재 아빠를 미워하는 감정신들이 많아 감정 조절하기가 힘들었지만, 옆에서 잘 챙겨주시고 많이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한결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단 드라마가 끝이 나면 몇 시간 만이라도 푹 쉬고 싶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수상한 가정부'에서 극중 은상철(이성재)의 첫째 딸 은한결 역으로 출연, 폭 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사랑 받았다. 특히 극 초반 사춘기 소녀다운 까칠한 면모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후반부에는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강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이 하고 싶은 꿈도 찾는 등 사랑스러운 여고생으로 활약했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수상한 가정부'는 26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수상한 가정부' 종영 소감을 전한 배우 김소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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