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노인 토사물 손으로 받아내…'감탄'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심장이 뛴다'의 전혜빈이 노인의 토사물을 손으로 받아내며 구급대원으로서의 활약했다.

26일 오전 SBS '심장이 뛴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원의 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던 전혜빈이 최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혜빈은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그를 이송했다. 이때 갑자기 환자는 울렁증을 호소했고, 구급대원들이 비닐 봉지를 구하러 간 사이 전혜빈은 환자 앞에 손을 내밀어 "여기 토하세요"라고 말하며 환자의 토사물을 받아냈다.

이에 '심장이 뛴다'의 막내 최우식은 "혜빈이 누나는 따라 갈 수 없다"며 놀라워 했고, 현직 구급대원들도 "나보다 더 구급대원 같다"며 감탄했다.

전혜빈은 이후에도 온 몸에 토사물이 묻은 상태에서 계속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걱정해 구급대원으로서의 모범적이 면모를 보여줬다.

전혜빈의 활약상이 담긴 '심장이 뛴다'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심장이 뛴다'의 전혜빈(첫 사진).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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