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팀의 1,2선발로 활약한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 헤켄과 2014시즌 선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넥센 히어로즈는 2012시즌부터 3년째 외국인 선수 교체 없이 2014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한 브랜든 나이트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41만 달러 등 총액 46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브랜든 나이트는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 시즌도 정든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으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 내년 시즌에는 팀의 1선발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는 말로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올 시즌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앤디 밴 헤켄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등 총액 3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앤디 밴 헤켄은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넥센과 함께 해서 기쁘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으며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 시즌 느낀 몇 가지 단점을 보완해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라는 말로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현재 나이트와 밴 헤켄은 각각 미국 캘리포니아와 미시건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애리조나 전지훈련캠프로 합류 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에도 넥센에서 뛰게 된 앤디 밴 헤켄(왼쪽)과 브랜든 나이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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